경희대 테크노경영대학원 동기생들이 지난해 창업한 IT스타트업 팝스(POPS)가 자동차 세차 O2O 서비스 앱 '팝클린'을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팝스가 이번에 출시한 '팝클린' 서비스는 세차 서비스를 제공하는 세차 업체 및 일반인 누구나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돼 있다. 이에 소비자는 다양한 세차 업체 정보를 확인하고 팝클린에서 제공하는 세차 및 업체 정보를 바탕으로 원하는 업체를 선택해 세차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정식 서비스 시에는 역경매 방식의 원터치 세차 솔루션도 제공할 예정이다.
팝클린은 오픈 플랫폼을 지향하고 있어 다양한 세차 업체가 팝클린을 이용해 매출 증대에 도움이 되는 서비스가 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특히 다양한 세차 업체가 경쟁함에 따라 소비자에게도 양질의 서비스 및 가격 등의 혜택이 자연스럽게 제공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소비자는 최초 한 번 최소의 차량 정보 입력만으로 저장된 정보를 통해 지속적인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아울러 소비자가 원하는 시간과 장소를 세차 업체에 별도로 요구할 수도 있다. 세차 요청 정보는 세차 위치를 기준으로 세차 업체에 전달되며 소비자가 원할 경우 원하는 세차 업체를 직접 선택하는 것도 가능하다.
세차 업체는 팝스에서 진행하는 대규모 마케팅을 통해 자연스럽게 업체 광고를 할 수 있으며, 기존 전단지 제작 및 배포에 소요되던 비용과 시간을 절약할 수 있다. 소비자를 통해 세차 전후 비교, 세차 평점 등 지속적인 사후 평가 시스템으로 자사 서비스 만족도도 보다 직관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