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몰한 지 2년이 세월호의 뱃머리 들기 작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됐습니다. 어제 오후부터 작업이 시작됐는데요. 가장 먼저 실행할 선수들기는 해저 44m에 가라앉아 있는 뱃머리를 수중에서 약 10m가량 들어 올려 일종의 들것인 ‘리프팅빔’을 밀어넣는 작업입니다. 해수부는 작업이 원활하게 진행될 경우 다음달 말쯤 선체를 물 밖으로 꺼내 플로팅 독에 올려놓는 인양이 가능하다고 밝혔습니다. 네티즌들은 “세월호 잊지 않기를” “진실이 밝혀질 수 있을까?”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