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서비스 전문기업 아이티센이 국제표준화기구 및 국제전기표준회의(ISO·IEC)에서 제정한 정보보호 경영체계 국제규격인 ‘ISO·IEC 27001과 ISO·IEC 20000’ 인증을 획득했다.
아이티센은 7일 서울 서초에 위치한 본사 사옥에서 이충환 사장 및 주요 본부장, 인증심사 기관인 한국품질재단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ISO·IEC 통합 인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ISO·IEC 20000 인증은 기업이나 조직이 고객과 임직원에게 국제기준에 부합하는 IT서비스 제공 능력을 갖췄는지 심사하는 국제표준화기구 및 국제전기표준회의(ISO·IEC)의 공식 인증이다. 전세계 IT서비스 조직이 서비스관리의 최고 규범(Best Practice)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정의된 국제표준 인증 규격이다. 영국 국가 표준(BS, British Standard)인 BS15000 인증이었으나, 2005년 12월 새롭게 전환돼 발행됐다.
ISO·IEC 27001 인증은 정보보호 분야에서 가장 권위 있는 인증으로, 본래 BS7799였지만, 2005년 11월 ISO 표준으로 승격됐다. 인증범위는 정보보호정책, 접근통제, 정보보호사고 대응 등 정보보호 관리 11개 영역의 133개 항목을 얼마나 잘 계획하고 구현하며, 점검하고, 개선하는가를 평가하고 이에 대해 인증을 수여한다.
아이티센 관계자는 “이번 ISO·IEC 인증 획득은 아이티센의 IT서비스 제공 능력과 정보보호능력에 대한 고객의 신뢰가 더욱 강화되는 계기”라며 “인증 획득에만 그치지 않고, 향후 지속적인 기술 개발을 기반으로 인증을 꾸준히 갱신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