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종 묻지마 범죄가 전국 방방곡곡에 일어나며, 시민안전에 대한 인식이 커졌다. 대검찰청이 23일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묻지마 범죄는 2012년 55건이 발생한 이후 2013년 54건, 2014년 54건으로 꾸준히 50건을 넘겼다. 강남역을 시작으로 구리, 부천 등 묻지마 범죄가 벌써 18건이 자행돼 올해 역시 50건을 넘길 것으로 예상된다.
안전에 대한 인식이 커지면서 부동산 시장에도 변화의 움직임이 보인다. 대표적으로 경찰서 인근과 같이 비교적 방범이 갖춰진 집에 대한 수요가 이전보다 높은데, 부산의 경우 일명 법조타운을 형성한 인근 지역에 대한 평가가 높아진 모습이다.
지리상으로 부산의 중심에 있는 연제구 거제동은 최근 부산의 행정 및 법조 중심지로 각광받으며 뛰어난 미래가치를 보여주고 있는 지역이다. 일대는 부산시청과 부산교대, 부산 고등검찰청 및 고등법원 등 부산의 주요 시설들이 한 자리에 위치했다. 또, 풍부한 생활 인프라가 형성되어 부산의 새로운 주거중심지로 떠올랐다.
업무시설 인근으로 여러 대형마트와 백화점을 비롯한 생활편의시설, 상업시설 등이 자리해 실생활의 편의성을 높여주고 있다. 이런 이유로 혼자 사는 직장인부터 맞벌이부부를 비롯한 1~3인 가구수가 늘어나 중소형 평형대의 부동산 수요 또한 증가세를 보인다.
거제동은 교통입지 면에서도 뛰어난 조건을 자랑한다. 부산지하철 1, 3호선과 개통을 앞둔 동해남부선을 따라 부산 시내는 물론 다른 지역으로의 이동 또한 빠르게 가능하다. 교통입지 덕분에 거제동의 통근범위가 울산까지 확장되면서 거제동의 인기가 더욱 높아지고 있다.
거제동에 조성되는 414(예정)세대의 거제동 아시아드파크는 ㈜삼호(시공 의향서 수령)가 시공예정사로 참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