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캐피탈이 전산시스템을 새롭게 도입한다.
3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현대캐피탈은 업무프로세스 통합 및 IT 운영 효율화를 목표로 다음달 7일 차세대 전산시스템을 오픈할 예정이다. 지난 2012년 11월 시스템 구축에 착수한지 3년8개월만에 성과다.
이에 현대캐피탈은 새로운 시스템 전환을 위해 다음달 3일 오후 6시부터 같은달 7일 오전 8시까지 홈페이지 및 론카드, 주택·전세 수시대출 등 대고객 서비스를 일시 중단한다.
현대캐피탈은 홈페이지, ARS, 이메일 등 고객공지를 통해 서비스 중단 내용을 안내하고 있다. 론카드 및 수시대출 고객은 휴대폰 문자메시지를 통해 개별 안내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금감원은 차세대 시스템 전환과 관련해 업무 중단 등 사고발생 가능성을 모니터링할 계획이다. 장애발생 시 비상상황 관리계획에 따라 신속한 복구 등을 통해 고객 불편을 최소화하도록 지도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