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호. (AP/뉴시스)
강정호(29ㆍ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첫 타석부터 적시타를 때려냈다.
강정호는 31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말린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MLB) 마이애미 말린스와 경기에 4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0-0으로 맞선 1회초 2사 2루 상황 타석에 오른 강정호는 상대 선발 저스틴 니콜리노의 4구째 시속 87마일(약 140km) 커터를 받아쳐 우익수 앞에 떨어지는 1타점 적시타를 만들었다. 강정호의 안타에 2루 주자 데이빗 프리즈가 홈을 밟았다.
강정호가 첫 타석부터 적시타를 때려내자 네티즌은 "오늘 강정호 기세가 좋다", "이대로 홈런 까지 때릴 것 같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