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 ‘엔소닉’이 잠적한 채 소속사에 전속계약 해지를 통보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소식이 끊긴 건 지난 8일 일본에서 스케줄을 소화한 뒤 9일 한국으로 입국하면서부터입니다. 소속사 측은 “계속 연락을 시도하고 있지만 연락 두절 상태”라며 “현재 긴급회의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2011년 데뷔한 엔소닉은 6인조 남성그룹인데요. 2014년 중화권에 진출해 각종 시상식과 음악차트 1위를 달성할 정도로 큰 인기를 모으고 있습니다. 올해 3월에는 신곡 ‘엑스칼리버(Excalibur)’를 발매해 한국과 일본을 오가며 활동을 해오고 있었습니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소속사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 하더라도, 너무 일방적이다”, “노이즈 마케팅 아닌가?”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