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명 중 6명 부모 부양… 월 평균 부양 비용 35만원
국민 10명 중 6명꼴로 부모를 부양하고 있으며, 월평균 부양 비용은 평균 34만8000원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에 따르면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최근 1년간 부모를 부양하고 있는 비중은 56.7%였습니다. 부양 비용은 20대가 43만5000원으로 가장 많았고 30대 40만3000원, 40대 34만1000원, 50대 32만8000원으로 조사됐습니다.
◆ 존리 옥시 전 대표, 15시간 검찰 조사 받고 귀가
가습기 살균제 사망 사건의 최대 가해업체인 옥시레킷벤키저의 존 리(48) 전 대표가 검찰에서 강도 높은 조사를 받고 오늘 귀가했습니다. 존 리 전 대표는 전날 오후 1시30분께 검찰청사에 출석한 뒤 15시간 넘게 지난 오늘 오전 5시께 조사실을 나왔습니다. 존 리 전 대표는 업무상 과실치사 및 과실치상 혐의를 받고 있으며, '아이에게도 안전' 등 허위 광고로 판매를 유도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 생명보험 사망자 100명 중 4명 꼴 자살… 10대~30대 사망원인 1위
생명보험 사망자의 100명중 4명은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생명보험업계에 따르면 2012년~2014년 3년간 사망자 중 자살에 의한 사망은 4.2%였습니다. 최근 보험업계는 대법원 판결에 따라 2010년 이전에 판매한 상품에 대해서도 자살 보험금을 지급해야 합니다.
◆ '성추행 혐의' 윤창중 미국 내 공소시효 종료
2013년 대통령 수행 업무를 위해 미국을 방문했다가 성추행 혐의를 받은 윤창중 전 청와대 대변인에 대한 미국 내 공소시효가 종료됐습니다. 윤 전 대변인 측 변호사는 연합뉴스에 미국 검찰이 이 사건과 관련한 추가절차를 취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윤 전 대변인은 어떤 처벌도 받지 않게 됐습니다.
◆ '정운호 9억수수' 브로커 이민희 구속
정운호 네이처리퍼블릭 대표의 전방위 로비 의혹 사건에 연루된 브로커 이민희(56)씨가 23일 구속됐습니다. 검찰에 따르면 이씨는 서울메트로 관계자 등에게 로비해 네이처리퍼블릭의 지하철 역내 매장을 늘려주겠다며 정 대표로부터 2009년부터 2011년 사이 수차례에 걸쳐 9억원을 챙겼습니다.
◆ 현대중공업, 수익 낸 직원에 최대 1억원 주기로
심각한 경영난에 빠진 현대중공업이 수익을 낸 직원에게 최대 1억원의 포상금을 주기로 했습니다. 이는 '성과 있는 곳에 포상이 있다'는 확실한 원칙을 세우기 위한 것인데요. 연간 10억원 이상 명확한 손익 개선 발생을 유도한 직원에는 최대 1억원, 연간 10억원 미만 불명확한 손익 개선 발생에 기여한 직원에는 최대 1000만원을 지급할 방침입니다.
◆ 뉴욕증시 하락… 다우 0.05% 하락 마감
뉴욕증시가 하락했습니다. 23일(미국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8.01포인트(0.05%) 하락한 17,492.93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4.28포인트(0.21%) 떨어진 2,048.04에, 나스닥 지수는 3.78포인트(0.08%) 낮은 4,765.78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 전국 흐리고 비… 저녁에 그쳐
화요일인 24일 전국은 대체로 흐리고 비가 오겠습니다. 비는 오후에 서쪽지방에서 그치기 시작해 저녁에 대부분 지역에서 그칠 것으로 보입니다. 낮 최고기온은 비 영향을 받아 19∼23도로 전날보다 낮겠습니다.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에 '보통' 등급으로 예보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