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스트아이는 올 1분기 연결 기준으로 매출액 78억600만원, 영업이익 12억8300만원, 당기순이익 10억 6800만원을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96% 증가했으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넥스트아이 관계자는 “자회사 및 머신비전 사업부의 중국 진출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향후 신규 사업의 본격적인 개시가 이뤄지면, 모기업과의 시너지가 더욱 강화 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올 한 해 동안 회사에 많은 긍정적 변화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넥스트아이는 지난 2월 중국 유미도 그룹의 지분 인수 및 최대주주 변경에 따라 화장품, 헬스케어, 전자상거래를 신규 사업을 추가했다. 뷰티 전문 기업인 유미도 그룹의 시장력을 기반으로 중국에 진출, 사업을 확장하며 시너지 효과를 일으킨다는 전략이다.
현재 국내 여러 화장품 제조 업체를 대상으로 파트너를 물색하고 있으며, 조만간 기업 선정을 완료할 예정이다. 3분기 중으로는 중국 내 헬스케어 사업 진출이 가능할 것으로 회사 측은 예상했다.
넥스트아이는 유미도 그룹이 북경 협화 병원과 합작 설립한 항화 병원을 기점으로 헬스케어 사업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진광 넥스트아이 대표는 “이번 실적 개선이 넥스트아이의 중국 진출에 대한 신뢰도를 재고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다양한 사업 활동을 통해 중국 진출을 추진해 나가고 지속 성장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