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아이폰SE가 이동통신3사를 통해 한국 시장에 공식 출시됐다. 이번에도 역시 긴 기다림이었다.
이통사가 공개한 아이폰SE의 출고가는 16GB 모델 56만 9800원, 64GB 모델 69만 9600원. 한국에서만 억울하게 보급형 아이폰이라는 오해(?)를 받고 있지만, 이 제품은 아이폰6s와 동일한 A9 프로세서를 품은 고사양 스마트폰이다. 아이폰6s와 비교했을 때 몇 가지 생략된 점이 있는 건 사실이다. 하지만 보급형 제품이라 접근할 것이 아니라, 여태까지 없었던 고성능 4인치 스마트폰이라 바라보는 게 합당하다. 아이폰SE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는 ‘기어박스 리뷰’를 통해 확인하시길.
KT는 과감하게 온라인샵에서 로즈골드 모델만 판매하고 있다. 구매자들의 선택이 로즈골드로 집중될 것을 예상하고 로즈골드에 몰빵한 것. 초기 물량이 넉넉한 것 같진 않다. 온통 품절 소식이 이어지고 있다.
작은 스마트폰은 저성능 기기라는 편견이 팽배한 이 시장에, 이단아 같은 4인치 아이폰SE가 나타났다. 한 손에 쏙 잡히는 스마트폰을 그리워하던 사람들이 얼마나 많았는지 궁금해지는 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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