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아시아나그룹은 오는 27일 광화문 금호아시아나 사옥 1층 로비에서 문화가 있는 날 ‘아름다운 로비음악회’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아름다운 로비음악회’는 두 여성 재즈 뮤지션의 재즈무대로 펼쳐진다. 한국의 대표적인 재즈 보컬 써니킴과 재즈 피아니스트 송영주가 함께해 재즈 스탠다드 곡들로 로비를 가득 채울 예정이다. 뉴욕에서 활동을 시작한 써니킴은 한국인 처음으로 뉴포트 재즈 페스티벌의 무대에 선 바 있는 실력파 재즈 보컬리스트다. 송영주는 지금까지 6개의 정규 앨범을 발매하고 재즈 매니아들의 사랑을 받아 온 최고의 재즈 피아니스트이다. 이번 로비음악회에서 이들은 ‘the girl from Ipanema’등 친숙한 재즈곡들과 더불어 본인들의 자작곡도 함께 선보인다.
한편 아름다운 로비음악회는 문화체육관광부가 국민들이 쉽게 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매달 마지막 수요일을 ‘문화가 있는 날’로 지정하는 사업에 금호아시아나그룹이 동참하면서 마련됐다. 2014년부터 매달 마지막 수요일 저녁에 열린 아름다운 로비음악회는 지금까지 23회 개최됐으며, 금호아시아나 임직원 외에도 퇴근길의 주변 직장인들, 시민들이 몰리면서 성황을 이루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