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을동, 삼둥이 작명 비화 "손주 태어날 때 '대한민국만세' 외쳐…"

입력 2016-04-14 08:21 수정 2016-04-14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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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김을동 블로그)
(출처=김을동 블로그)

배우 송일국의 어머니이자 대한·민국·만세의 할머니인 새누리당 김을동 의원의 삼둥이 작명 비화가 눈길을 사고 있다.

지난해 TV조선 '대찬인생'에서는 KBS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에 출연하며 큰 사랑을 받은 대한, 민국, 만세에 관한 이야기가 소개됐다.

이날 배우 김형자는 친분이 남다른 김을동 의원과 있었던 일화를 털어놨다.

김형자는 "김을동이 하루는 우리 집에 오더니 '아우님 나 대박 났어. 기자들한테 얘기하면 안돼. 아들 부부가 쌍둥이를 가졌어. 그것도 한방에 셋을'이라고 얘기를 꺼냈다"고 말했다.

이어 "손주가 태어나자마자 본인도 모르게 '이야 이거 대박이다. 대한 민국 만세!'를 외쳤다고 하더라. 그 환호가 그대로 이름이 됐다"고 설명했다.

이에 누리꾼들은 "할머니가 이름 한 번 제대로 지어주셨네", "대한 민국 만세야 잘 크고 있니", "환호가 이름이 됐네"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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