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3총선 면면] 새누리 비례 2번 받은 이종명 전 육군대령은?

입력 2016-03-22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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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은 22일 비례대표 후보 45인을 발표했다. 그중 남자 1번이나 다름 없는 비례 2번을 받은 이종명(56) 전 육군대령은 누구일까.

새누리당은 전 간호사관학교장이자 대한민국 역사상 세 번째 여성 장군인 윤종필 예비역 준장에게는 13번을, 예비역 중장인 신원식 전 합동참모본부 작전본부장에게는 22번을 주고 예비역 대령인 이 대령에게는 상징성이 있는 앞 번호 2번을 줬다. 군 출신 비례대표 선정 치고는 다소 파격적이라는 긍정적인 평가가 나온다.

이 대령은 비무장지대(DMZ) 수색 작전 당시 전우를 구하려다 두 다리를 잃은 상태에서 추가 피해를 막으려한 참 군인이다. 그는 추가 폭발이 우려되는 상황에서 “위험하니 들어오지 마라, 내가 가겠다”며 전우를 지켰다.

이후 신체장애를 당한 현역 군인이 계속 군에 복무할 수 있도록 법이 개정되기도 했다. 그리하여 이 대령은 부상 후 2년2개월간 재활 훈련을 극복하고, 다시 군에 돌아가 합동군사대학 지상작전 교관 등을 지내며 후학 양성 임무를 맡았다.

이같은 이 대령의 약력은 새누리당이 비례대표 추가 공모 당시 찾고 있다고 밝혔던 ‘한계를 극복하거나 국민 감동을 준 인물’와 부합하는 면이 있다.

1983년 소위로 임관한 그는 육군 1사단 수색대대장, 합동군사대학교 지상작전 교관 등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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