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신라가 다카시마야백화점, ANA상사와 일본 시내 면세점 사업을 위한 합작 법인을 세웠다. 내년 초 면세점이 들어설 다카시마야백화점의 외관. 사진제공 호텔신라
호텔신라가 일본 시내면세점 시장에 진입한다.
16일 호텔신라 측은 "호텔신라가 일본 다카시마야 백화점, 전일본공수상사(ANA)와 합작해 내년 봄께 일본 도쿄 신주쿠에 시내 면세점을 오픈한다"고 밝혔다.
신규 공항형 면세점 형태로, 합작사는 다카시마야 백화점이 60%, 전일본공수상사가 20%, 호텔신라가 20%의 지분을 투자한다.
면세점 운영 회사는 호텔신라의 면세 사업 노하우와 ANA의 공항 물류 기술, 다카시마야백화점의 상품조달 능력 및 소매영업기법 등을 접목해 경쟁력을 갖출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