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동네 예체능’ 맏형 강호동 “모든 종목, 기대보다 걱정이 많아”

입력 2016-03-02 16:06 수정 2016-03-02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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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강호동이 2일 오후 공항대로 KBS스포츠월드에서 진행된 ‘우리동네 예체능’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노진환 기자 myfixer@)
▲개그맨 강호동이 2일 오후 공항대로 KBS스포츠월드에서 진행된 ‘우리동네 예체능’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노진환 기자 myfixer@)

‘우리동네 예체능’ 맏형 강호동이 경기에 대한 기대를 당부했다.

2일 서울 강서구 등촌동 KBS 스포츠월드 제2체육관에서는 KBS 2TV 예능프로그램 ‘우리동네 예체능’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기자간담회에는 김해룡PD, 김세진 감독, 강호동, 오만석, 오타니 료헤이, 조타, 학진, 이재윤, 조동혁, 강남이 참석했다.

강호동은 배구편이 부담스럽지 않냐는 질문에 “‘우리동네 예체능’이 벌써 3년을 맞았다”면서 “처음부터 사랑해주신 시청자 분들과, 언제나 어느 조건이던 최선을 다한 출연자, 그것을 맛있게 편집해 준 제작진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유도부가 많은 사랑을 받고 배구로 연결되면서 사실 부담스럽고 기대보다는 걱정이 많다”고 답했다.

강호동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체육이 가진 매력은 의외성에 있다고 생각한다”며 “유도편에 처음 도전했을 때도 다들 잘하고 싶어했고 흉내를 낼 수 있을까 걱정이 많았는데도 의외로 조타라는 신인 슈퍼스타도 발굴되고 이재윤이 기적도 만들어냈다. 팀워크를 통해 시청자에게 유도의 매력을 선사했 듯 배구도 그럴 것”이라고 기대를 당부했다.

특히 강호동은 “배구는 선수보다 스태프가 화려하다. 최고의 코칭스태프가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주셨다. 학진과 료헤이 등 에이스 뿐만 아니라 팀 자체가 운동신경이 발달되어있어서 어떤 기량이 나올지 기대된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강호동은 “비록 아마추어의 도전이지만 끝없이 도전하고 최선을 다해서 시청자에게 진정성을 나타낼 수 있도록 하겠다”며 “가치있는 프로그램을 만들도록 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우리동네 예체능’은 탁구, 볼링, 배드민턴, 농구, 태권도, 축구, 테니스, 족구, 수영, 유도 편에 이어 11번째 종목으로 배구편을 확정했다. 우리동네 배구단은 현재 프로배구팀 OK저축은행의 사령탑을 맡고 있는 김세진 감독이 지휘를 맡았다.

김세진 감독은 배구 편의 주전을 선발하는 과정에서도 직접 오디션에 참석해 제작진과 함께 멤버들의 실력을 확인했다. MC 강호동을 필두로 배우 오만석, 오타니 료헤이, 조동혁, 이재윤을 비롯해 가수이자 예능인으로 활약 중인 강남, 신인배우 학진, 매드타운의 조타가 합류했다.

‘우리동네 예체능’ 배구편 첫 회는 8일 시작해 매주 화요일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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