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CA자산운용, 비과세 해외펀드 ‘3총사’ 출시

입력 2016-02-29 10:3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NH-CA자산운용은 비과세 혜택을 볼 수 있는 해외펀드 신상품 3종을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해외 주식형펀드는 국내와 달리 투자수익에 대해 과세가 원칙이다. 하지만 29일부터 내년 말까지 한시적으로 비과세 정책이 시행된다. 1인당 3000만원까지 투자할 수 있으며, 가입일로부터 10년간 비과세 혜택이 주어진다.

NH-CA자산운용은 10년이라는 장기투자에 적합한 상품으로 선진국 시장에 분산투자하는 상품 2종과 중국본토 주식에 투자하는 상품을 선보였다.

‘NH-CA Allset 글로벌 실버에이지 펀드’는 인구고령화에 따라 수혜가 예상되는 업종과 종목에 투자한다. 미국, 유럽, 일본의 실버산업 관련 종목이 주요 투자 대상이다. 미국의 실버산업 규모는 영국 전체 GDP의 3배가 넘는다.

현재, 글로벌 경제의 핵심 키워드는 ‘소비’다. 소비의 주체는 선진국의 실버세대가 이끌고 있다. 실제 미국과 유럽의 60세 이상 실버세대의 자산이 가장 많고, 이들은 헬스케어를 비롯한 제약, 보안, 레저, 요양, 자동차, 자산관리 등의 분야에서 높은 소비를 보이고 있다. 동 상품은 실버산업 투자에 강점을 가진 CPR자산운용에 위탁해 운용한다.

‘NH-CA Allset 글로벌 스마트베타 펀드’는 분산투자 극대화전략으로 글로벌 특허를 보유한 토밤(TOBAM)자산운용으로부터 자문을 받아 운용하는 상품이다. 토밤자산운용은 똑같은 전략으로 3조 5000억원이 넘는 자금을 운용하고 있다. 이 상품은 투자 종목간의 상관관계와 종목의 변동성을 고려해, 위험을 낮추면서 상대적으로 더 높은 수익을 얻을 수 있도록 설계돼 있다.

‘NH-CA Allset 중국본토 뉴이코노미 펀드’는 뉴이코노미 산업과 고배당 주식에 투자한다는 차별화된 전략으로 운용한다. 중국경제의 성장률이 낮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첨단 인프라, 헬스케어, 미디어와 인터넷 등의 뉴이코노미 산업은 계속 성장하고 있다. 또한, 배당수익률이 4%-6% 수준으로 높고, 상대적으로 변동성이 낮은 대형주에 투자한다. 글로벌 관계사인 중국의 ABC-CA자산운용으로부터 자문을 받는 Amundi 홍콩에 위탁운용한다.

NH-CA자산운용 한동주 대표는 “시간이 갈수록 글로벌 투자환경은 더 빨리 그리고 더 크게 변화하고 있어 그만큼 시장을 전망한다는 것이 매우 어려운 현실”이라면서 “따라서 인구고령화와 같은 장기적인 큰 변화의 흐름에 적합한 상품을 고르는 것이 합리적”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NH-CA의 해외펀드 신상품 3종은 농협은행과 NH투자증권 전 영업점에서 가입 가능하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긁어 부스럼 만든 발언?…‘티아라 왕따설’ 다시 뜨거워진 이유 [해시태그]
  • 잠자던 내 카드 포인트, ‘어카운트인포’로 쉽게 조회하고 현금화까지 [경제한줌]
  • 단독 "한 번 뗄 때마다 수 백만원 수령 가능" 가짜 용종 보험사기 기승
  • 8만 달러 터치한 비트코인, 연내 '10만 달러'도 넘보나 [Bit코인]
  • 말라가는 국내 증시…개인ㆍ외인 자금 이탈에 속수무책
  • 환자복도 없던 우즈베크에 ‘한국식 병원’ 우뚝…“사람 살리는 병원” [르포]
  • 트럼프 시대 기대감 걷어내니...高환율·관세에 기업들 ‘벌벌’
  • 소문 무성하던 장현식, 4년 52억 원에 LG로…최원태는 '낙동강 오리알' 신세?
  • 오늘의 상승종목

  • 11.1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5,379,000
    • +4.91%
    • 이더리움
    • 4,465,000
    • +1.18%
    • 비트코인 캐시
    • 610,500
    • +1.24%
    • 리플
    • 820
    • -2.5%
    • 솔라나
    • 303,400
    • +7.25%
    • 에이다
    • 854
    • -4.15%
    • 이오스
    • 781
    • +0.77%
    • 트론
    • 232
    • +0.87%
    • 스텔라루멘
    • 155
    • +1.31%
    • 비트코인에스브이
    • 83,700
    • -2.84%
    • 체인링크
    • 19,770
    • -2.47%
    • 샌드박스
    • 409
    • +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