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야당, '테러방지법'저지 필리버스터… 현재 은수미 의원 발언 중
더불어민주당은 새누리당이 제출한 ‘국민보호와 공공안전을 위한 테러 방지법’ 제정안 심의에 착수한 국회에 항의 표시를 하는 대치 방법으로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 연설을 선택했습니다. 어제 오후 7시7분에 시작된 더민주당 김광진 의원의 5시간32분 토론에 이어 국민의당 문병호 의원이 1시간49분간 발언을 마쳤는데요. 현재 더민주 은수미 의원이 발언 중입니다.
◆ 모범납세자가 탈세... 5년간 부과액 3631억원
모범납세자로 선정된 뒤 탈세한 사실이 드러나 가산세 등을 내는 경우가 적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4일 더불어민주당 오제세 의원은 국세청이 2009~2013년 뽑힌 모범납세자를 상대로 세무조사를 벌여 모두 3631억원의 가산세 등을 부과했다고 밝혔습니다.
◆ 가난한 한국 노인들… 소득도 자산도 낮아
우리나라 노인들은 소득 뿐 아니라 자산을 기준으로 한 빈곤상태도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 24일 공개한 보고서에 따르면 75세 미만 노인의 순재산은 전 연령대 평균을 100으로 놓고 볼 때 절반 이하인 45.0이었으며, 75세 이상 노인은 33.8이었습니다. 한국은 OECD 회원국 중 소득 기준으로 노인빈곤율이 수년째 1위를 차지하고 있는데, 자산 수준도 높지 않은 것입니다.
◆ 갤럭시S6엣지·기어S2 'MWC 2016 최고상'
삼성전자 갤럭시S6엣지와 기어S2가 23일 열린 MWC에서 세계이동통신사업자협회가 주는 '최고의 스마트폰'과 '최고의 커넥티드 기기' 상을 수상했습니다. 이 상은 출시된 스마트 기기 중 가장 혁신적이고 사랑을 받는 스마트폰과 커넥티드 기기에 수여되는 상입니다.
◆ 검찰, 용산개발 비리업체 비자금 의혹 추적
용산 국제업무지구 개발 사업 비리에 연루된 폐기물처리업체에서 20억대 비자금으로 의심할 만한 현금 흐름이 포착됐습니다. 이 회사는 허준영 전 코레일 사장의 최측근이 운영한 곳으로, 폐기물 사업 수주에 특혜를 누렸다는 의혹에 휩싸였는데요. 검찰은 뭉칫돈 중 일부가 수주 대가로 허 전 사장 측에 흘러갔을 가능성을 수사하고 있습니다.
◆ 영화 '친구' 감독 곽경택 100억대 사기 혐의로 피소
영화 '친구'를 연출한 곽경택 감독이 100억원대 사기 혐의로 조사를 받게 됐습니다. 24일 검찰에 따르면 곽 감독은 2008년 6월부터 2011년 2월까지 파랑새저축은행에서 175억 원을 대출받고 92억5000만 원을 갚지 않은 혐의로 조용문 전 파랑새상호저축은행회장으로부터 고소당했습니다. 조 회장은 곽 감독이 영화·드라마 제작비 조달 등을 명목으로 대출을 받아놓고 개인사업 자금으로 사용하는 등 대출 사기 혐의가 명백하다고 주장했습니다.
◆ 뉴욕증시 하락… 다우지수 1.14% 하락 마감
뉴욕증시가 하락 마감했습니다. 23일(미국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188.88포인트(1.14%) 하락한 16,431.78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S&P 500 지수는 24.23포인트(1.25%) 내린 1,921.27에, 나스닥 지수는 67.03포인트(1.47%) 낮은 4,503.58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 꽃샘추위… 서울 아침 -6.3도로 뚝
수요일인 24일 전국은 대체로 맑겠습니다. 강원 영동과 경상 동해안은 동풍의 영향으로 흐리고 눈 또는 비(강수확률 60∼80%)가 오다가 낮부터 점차 그치겠습니다. 낮 최고기온은 1도에서 6도로 어제보다 낮겠으며, 서해안과 남해안, 동해안과 일부 내륙에는 오전에 바람이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에 유의해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