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람코자산신탁 신임 사외이사에 윤용로 전 외환은행장(사진)이 선임 된다.
1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코람코자산신탁은 지난 12일 이사회를 열고 윤 전 행장을 신임 사외이사로 올리는 안건을 의결했다.
이와 함께 코람코자산신탁 신임 경영 부문 대표로 김정태 전 나라신용정보 대표가 내정됐다.
김 신임 대표는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펜실베이니아대 경영학석사 과정을 수료했으며, 한국은행, 동화은행 등을 거쳤다.
이들은 오는 26일 주주총회를 통해 정식 선임되며 임기는 2년이다.
코람코자산신탁 관계자는 "기존 사외이사로 재직하던 이순우 전 우리금융지주 회장이 신임 저축은행 회장에 임명되면서 금융업계 전문가인 윤 전 행장을 신임 사외이사로 영입하게 됐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