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SBS '정글의 법칙')
5일 방송된 SBS '정글의 법칙 in 파나마' 편에서는 파나마 정글 깊숙이 들어간 김병만, 오지호, 이장우, 안세하, 박유환 다섯 남자에게 자연 그대로의 동굴이 비박 장소로 주어졌다. 동굴 안에는 박쥐 떼를 시작으로 살벌한 거미와 바퀴벌레, 정체불명의 대형 벌레들까지 총집합했다. 주변 강 역시 더러운 데다가 벌레가 득실거려 낚싯대를 드리울 엄두조차 낼 수 없는 상황이었다.
오로지 벌레뿐 먹을 것이라고는 찾아볼 수가 없는 지옥 같은 이곳에서 비박을 해야 한다는 사실에 병만족 모두 '멘붕'에 빠졌다. 23번의 '정글의 법칙' 여정 동안 비박을 숱하게 경험, 지난주 방송에서 선발대 부족원들을 비박으로 이끌기도 했던 병만 족장마저 혀를 내두르며 "여기는 지옥이다. 이곳에 더는 있고 싶지 않다"고 말했다.
한편 SBS '정글의 법칙'은 매주 금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