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미남브로맨스' 출격, '아빠' 김유곤·'우결' 유호철·'세바퀴' 황지영…MBC 스타 PD 총출동

입력 2016-02-04 2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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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미남브로맨스' 스틸컷(출처=MBC MBig TV)
▲'꽃미남브로맨스' 스틸컷(출처=MBC MBig TV)

'꽃미남브로맨스'가 MBC의 새로운 모바일 콘텐츠로 첫 선을 보인다.

MBC는 4일 오후 11시 2016년을 맞아 야심차게 내놓은 모바일 시대의 새로운 콘텐츠 'MBig TV'를 개국했다.

MBC는 '모바일에서 큰(Big) 가치를 가진 콘텐츠를 만들겠다'는 의미로 MBig TV를 만들고, 개국작으로 '꽃미남 브로맨스'를 공개했다.

MBig TV는 다양한 콘텐츠 제작 경험을 가진 MBC 예능국의 현직 PD들이 모여서 출발한다. '아빠! 어디가?'를 만든 김유곤PD와 '우리 결혼했어요 중국판'을 해외에서 성공리에 제작한 유호철PD, '무한도전'과 '세바퀴'를 연출한 황지영PD 등이 합류했다.

이들은 차별, 가치, 글로벌이란 세가지 전략 키워드로 자유롭고 과감한 파일럿 프로그램을 구상하며, 다양한 포맷을 시도해 새로운 콘텐츠의 가치를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꽃미남 브로맨스'는 대세 아이돌 방탄소년단의 뷔와 절친 후배인 배우 김민재의 사적인 만남을 은밀하게 취재하는 기법으로 허심탄회한 그들의 이야기를 공개할 예정이다. 지난 1일 오픈된 네이버 TV캐스트와 유튜브의 'MBig TV' 채널에는 '꽃미남 브로맨스'의 예고는 뷔와 김민재의 달달한 브로맨스로 이미 많은 네티즌이 몰리며 화제가 된 바 있다.

MBig TV를 총괄 기획한 박현석 스마트예능제작부장은 "기존의 TV콘텐츠와 차별화된 영양 만점의 새로운 콘텐츠가 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또 MBig TV의 첫 번째 콘텐츠인 '꽃미남 브로맨스'를 연출한 황지영 PD는 "지상파 채널과는 또다른 모바일 콘텐츠만의 색다른 묘미를 살리고자 노력했다"며 기대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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