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형 임대주택(뉴스테이) 정책을 전담할 국토교통부 뉴스테이추진단이 정식 출범한다.
국토부는 뉴스테이추진단이 2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발족식을 열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간다고 1일 밝혔다.
뉴스테이는 건설사들이 자사 브랜드를 내걸고 공급하는 고품질 임대주택으로 8년간 거주가 보장되며 임대료 상승률이 연 5% 이하로 제한된다.
뉴스테이추진단은 기존 주택정책과 내부 태스크포스(TF) 형태로 운영하던 뉴스테이지원센터가 확대ㆍ개편된 것으로 단장은 국토부 주택정책관이 겸임한다. 뉴스테이추진단장 소속으로 뉴스테이정책과가 신설되며 과는 ‘뉴스테이기획팀’과 ‘뉴스테이정책팀’으로 나뉘어 운영된다.
앞으로 뉴스테이기획팀은 뉴스테이 활성화 정책을 수립하고 ‘뉴스테이법’으로 불리는 ‘민간임대주택에 관한 특별법’ 운영ㆍ개선, 뉴스테이자문위원회 지원 등의 업무를 맡는다.
뉴스테이정책팀은 뉴스테이 공급계획 수립, 뉴스테이 공급촉진지구를 지정하고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뉴스테이용 부지 사업자 공모, 민간제안 뉴스테이 사업 등을 담당한다.
국토부 관계자는 “뉴스테이추진단이 발족하면서 2017년까지 뉴스테이 13만가구 규모 부지확보, 8만가구 공급(리츠 영업인가 기준)이라는 목표달성을 위한 조직적 기반이 마련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