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서울 용산구 국립극단 회의실에서 문화체육관광부와 한솔제지가 ‘문화가 있는 날’ 확산을 위해 업무협약(MOU) 체결식을 열었다. 이날 김종덕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이상훈 한솔제지 대표이사가 업무협약서에 서명을 하고 있다.(사진=한솔제지)
한솔제지와 문화체육관광부는 28일 ‘문화가 있는 날’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문화가 있는 날’이란 문체부와 문화융성위원회가 주관하는 캠페인으로 매달 마지막 수요일에 전국 영화관, 공연장, 미술관 등 다양한 문화시설을 무료 또는 할인해 사용할 수 있게 하는 것이 골자다.
한솔제지는 이번 협약을 통해 국민들의 문화 콘텐츠 수혜 기회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우선, 한솔제지는 자사 종이 제품을 활용해 ‘문화가 있는 날’을 테마로 한 기념엽서 5만부를 제작하고, 제공하는 등 친숙하게 대중들에게 다가선다는 계획이다. 또한, 자체 월간 잡지에도 ‘문화가 있는 날’과 관련한 내용의 기사를 게재해 종이 매체를 통한 캠페인 홍보에 주력할 예정이다.
더불어, 한솔제지는 임직원들이 속한 문화체육 동아리의 참여를 유도해 ‘문화가 있는 날’에 다양한 행사를 지원하고, 원주 오크밸리 내 ‘뮤지엄 SAN’에선 입장료를 50%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키로 했다.
한솔제지 이상훈 대표는 “한솔제지는 창립 이래 종이를 통해 사회의 문화적 발전에 기여한다는 기업이념을 꿋꿋이 지켜온 기업”이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한솔제지가 우리나라의 문화 컨텐츠 소비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노력을 펼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