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빅, 2016시즌 LPGA 투어 팀 볼빅 발대식…최운정ㆍ이일희ㆍ이미향 참가

입력 2016-01-27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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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볼빅이 2016시즌 LPGA 투어 발대식을 가졌다.
▲팀 볼빅이 2016시즌 LPGA 투어 발대식을 가졌다.

국산 골프공 제조 업체 ㈜볼빅(회장 문경안)이 2016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개막을 앞두고 ‘팀 볼빅 LPGA 발대식’을 가졌다.

볼빅은 26일(이하 현지시간) 바하마 파라다이스의 오션 클럽에서 열린 팀 볼빅 LPGA 발대식에서 2016시즌 LPGA 투어 활약 선수단 소개 및 화합의 시간을 보냈다. 팀 볼빅은 이미나, 이일희, 최운정, 이미향(KB금융그룹), 박세리(하나금융) 등 5명의 한국선수와 포나농 파트룸, 티다파 수완나푸라(이상 태국), 케이시 그라이스, 빅토리아 엘리자베스, 스테파니 코노, 크리스틴 송(이상 미국) 등 11명의 다국적 선수단으로 구성됐다.

팀 볼빅 발대식에는 최운정, 이일희, 이미향, 포나농 팻럼, 티다파 수완나푸라, 케이시 그라이스, 크리스틴 송 등 7명의 선수가 참가했다. 지난해 LPGA 투어 우승 1회를 포함해 톱5 5회, 톱10 20회를 기록한 팀 볼빅은 올해에는 시즌 3승 이상의 성적이 기대되고 있다.

2015년 마라톤 클래식 우승자 최운정은 “2016시즌 LPGA 투어 개막전(퓨어실크 바하마 클래식)이 열리는 장소에서 팀 볼빅 발대식을 가져 감회가 새롭다”며 “개막전부터 최선을 다해 올 시즌 목표인 시즌 3승 달성에 성공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팀 볼빅 발대식에 참석한 문경안 볼빅 회장은 “볼빅은 지난 2013년 이일희 프로의 우승을시작으로 2014년 이미향, 2015년 최운정 등 3년 연속 LPGA 우승자를 배출했다”며 “역대 최고 선수단을 구성한 올해에는 팀 볼빅 역사상 최고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LPGA 최대 규모 선수단을 구성한 팀 볼빅은 28일 개막하는 퓨어실크 바하마 클래식을 시작으로 2016시즌 LPGA 투어 일정을 소화한다. 지난해보다 2개 대회가 늘어나 총 34개 대회가 열리는 2016시즌 LPGA 투어는 역대 최다인 6310만 달러(약 756억원)의 총상금 규모로 진행된다. 지난 2010년부터 미국 시장을 공략해온 볼빅은 오는 5월 26일부터 나흘간 미국 미시간주 앤아버에서 LPGA 볼빅 챔피언십을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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