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가맨' 여름아 부탁해 인디고, 활동 중단 이유는? "PD 비리 파문…"

입력 2016-01-26 2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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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JTBC 방송 캡처)
(출처=JTBC 방송 캡처)

'슈가맨' 인디고가 활동을 중단된 이유를 밝혔다.

26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음악프로그램 '투유 프로젝트 슈가맨'에서는 2002년 '여름아 부탁해' 곡으로 인기를 끌었던 인디고가 유희열편 슈가맨으로 출연했다.

이날 인디고 곽승남은 MC 유재석으로부터 "활동을 그만 두게 된 이유가 무엇이냐"는 질문을 받았다.

이에 곽승남은 "1집 '여름아 부탁해'가 잘 되고 2집은 발라드를 준비하고 있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그런데 당시 'PD 비리 파문'이 일어났다"며 "회사 사정이 갑자기 어려워지고, 직원은 여직원 한 명 뿐이었고, 때마침 2집 계약이 끝나게 됐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곽승남은 "김대진은 연기 활동을 시작하게 돼서 두 편의 작품을 했고, 그뒤로 김대진은 연기의 길을 택해 결국 인디고 활동이 중단됐다"고 털어놨다.

한편 JTBC 음악프로그램 '투유 프로젝트 슈가맨'은 화요일 오후 10시 5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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