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아중(사진제공=나무엑터스)
배우 김아중이 현 소속사를 떠나 연기 활동의 전환기를 맞는다.
김아중의 전 소속사 나무엑터스 측은 22일 보도자료를 통해 “배우 김아중이 새로운 보금자리에서 배우 활동을 이어나간다”며 재계약 불발 사실을 밝혔다.
소속사 측은 이어 “김아중은 지난 10월에 나무엑터스와 전속 계약 종료 후 향후 거취에 대해 서로 심도 깊게 논의해왔다. 그러던 중 김아중의 새 출발을 진심으로 응원하기에 이르렀다”고 말했다.
김아중이 이적할 곳은 나무엑터스에서 오랜 기간 재직한 박영민 전 상무가 독립해 설립 중인 회사다. 이에 소속사 측은 “김아중 배우에게 최적화된 공간”이라며 “나무엑터스는 김아중, 그의 새로운 소속사와 깊은 우정을 유지하며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고 말했다.
소속사 측은 또 “재능과 노력을 겸비한 배우이기에 김아중이 앞으로 다방면에서 더욱 사랑 받기를 진심으로 바란다. 앞으로도 김아중에게 따뜻한 응원 부탁한다”고 덧붙였다.
지난 2003년 영화 ‘어깨동무’로 데뷔한 김아중은 2006년 영화 ‘미녀는 괴로워’의 성공으로 일약 스타덤에 올랐다. 이후 그녀는 드라마 ‘온에어’(2008), ‘싸인’(2011), ‘펀치’(2014) 등에 출연했고, 영화 ‘나의 PS파트너’(2012), ‘캐치미’(2013) 등에 출연하며 장르를 넘나들며 활발히 활동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