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화영 쌍둥이 언니 효영, MBK엔터 상대로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

입력 2016-01-15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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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영 (사진제공=MBK엔터테인먼트 )
▲효영 (사진제공=MBK엔터테인먼트 )

걸그룹 티아라 전 멤버 화영의 친언니이자 파이브돌스의 멤버였던 효영이 소속사와 법적분쟁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중앙지법 민사50부(재판장 김용대 수석부장판사)는 15일 효영이 코어콘텐츠미디어와 엠비케이엔터테인먼트를 상대로 낸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신청에 대한 심문기일을 열었다.

효영이 코어콘텐츠미디어와 MBK엔터테인먼트를 상대로 청구한 금액은 2500만원이다.

이에 대해 MBK엔터테인먼트 측은 이투데이에 “회사가 코어콘텐츠미디어에서 MBK엔터테인먼트로 사명이 바뀌면서 계약기간이 남아있는 상태에도 불구하고 효영이 계약을 풀어달라고 했다”며 “연예제작자협회 상벌위원회에 얘기해 놓았고 변호사를 선임한 상태다. 상벌위원회의 결과가 나오면 뜻에 따르겠다”고 말했다.

본안소송과 달리 가처분신청은 결론이 빨리 나온다. 다만 선고기일이 따로 잡히지는 않기 때문에 양측 당사자에게 결정문이 도달되면 결론을 확인할 수 있다.

한편, 효영이 속했던 걸그룹 파이브돌스는 지난해 3월 해체됐다. 효영은 그룹 해체 후 연기 활동을 이어오고 있던 중 지난해 8월 MBK엔터테인먼트 김광수 대표 프로듀서에게 계약 해지를 요구하는 내용증명을 보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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