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웹소설의 월간 방문자 수가 500만명을 돌파하고 작품당 조회수는 1500만건을 기록하는 등 꾸준히 성장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네이버는 15일 웹소설 서비스 출시 3주년을 맞아 이 같은 성과를 공개했다. 네이버에 따르면 지난해를 기준으로 한 달에 한 번 이상 네이버 웹소설을 방문한 독자는 500만명을 돌파하며 출시 첫해 평균에 비해 53% 증가했다.
작년 웹소설에 정식 연재된 작품의 누적 조회수는 약 18억건을 기록했다. 이는 작품당 1497만건에 해당한다. 서비스 출시 3년간 연재된 모든 작품의 누적 조회수는 95억건에 달했다.
유료로 웹소설을 즐기는 독자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노승아 작가의 ‘허니허니 웨딩’은 월 1억원 이상의 ‘미리보기’ 매출을 일으켰다. 미리보기는 정식 연재 작품이 웹소설 플랫폼에 공개되기 전에 유료로 미리 보여주는 서비스다.
이진백 네이버 웹툰&웹소설 CIC 웹소설팀장은 “앞으로도 독자들에게 꾸준히 양질의 작품을 소개하는 동시에 웹소설 창작자들의 수익도 더욱 키울 수 있도록 유료화 및 2차 창작 모델을 강화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