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병용 롯데물산 대표이사는 4일 새해를 맞아 롯데월드타워 공사 현장에 첫 출근하는 3500여명의 근로자들을 격려하며 선물세트를 증정하는 ‘새해복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노병용 롯데물산 대표이사를 비롯해 박현철 사업총괄본부장과 석희철 롯데건설 건축사업본부장 등 임직원은 현장근로자들에 ‘우리는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가고 있습니다’라는 문구가 새겨진 수건 선물을 직접 전달하며 올 한해 모두가 하나돼 함께 롯데월드타워를 성공적으로 완공하자는 의미를 전했다.
롯데월드타워 현장에서 덕트 공사를 진행하는 허천혁씨는 “매 명절마다 파트너사 직원들까지 챙겨줘서 고맙고 기분 좋게 새해 첫 출근을 시작하게 되어 올 한해도 모든 일이 잘 될 것 같다”고 말했다.
롯데월드타워는 총 3조 8000억원의 투자비를 들여 123층, 555m 높이로 건설되고 있으며, 일 평균 3500여명의 근로자들이 근무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22일 123층 상량식 진행 후 올해 12월 완공을 목표로 외관 마무리 작업과 내부 인테리어가 한창이다.
‘새해복나눔 행사’ 진행 직후, 오전 9시부터는 롯데물산 전임직원들이 참석한 시무식이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서 롯데물산은 ‘2016년 12월 22일 롯데월드타워의 성공적 오픈’이라는 2016년 새로운 경영방침과 ‘철저정신’, ‘현장우선’, ‘변화경영’이라는 실천과제를 발표했다.
노병용 롯데물산 대표이사는 “지난 한 해 동안 밤낮을 가리지 않고 현장에서 그리고 자신의 자리에서 열심히 일해 주셨던 여러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올해 어떠한 도전과 시련이 놓여있더라도 강한 결속력을 갖고 힘을 합쳐 타워를 성공적으로 오픈해 모든 임직원들이 기쁨과 환희를 함께 나눌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롯데물산은 롯데월드타워의 성공적인 완공과 2016년 대한민국 경제 활성화를 염원하는 마음으로 롯데월드타워에 ‘도약! 대한민국’ 메시지를 부착했으며, 지난 1일 새해 첫날 롯데물산과 롯데건설 임직원들은 롯데월드타워 123층에 올라 안전결의대회를 가지며 새해 해맞이 행사를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