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인터내셔날이 글로벌 화장품 기업과 합작법인을 설립하고 화장품제조업에 진출한다는 소식에 상승하고 있다.
24일 오전 9시 11분 현재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전날보다 2.01% 오른 10만1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전날 이탈리아 화장품 제조사 인터코스와 손잡고 합작법인 '신세계인터코스코리아'를 설립한다고 밝혔다. 인터코스는 샤넬, 랑콤, 에스티로더, 디올 등 전세계 300여 화장품 기업과 거래 하고 있는 글로벌 1위 화장품 OEM(주문자상표부착생산)·ODM(제조자개발생산) 기업이다. 합작법인의 지분율은 50대 50이며 대표이사는 김왕배 인터코스코리아 법인장이 맡는다.
김근종 현대증권 연구원은 "합작법인은 기본사업인 OEM·ODM 사업이 안정화에 접어들면 독자적인 화장품 브랜드를 출시할 수 있다고 판단하는데 이는 국내 및 해외 시장 공략을 목표로 할 전망"이라며 "만약 화장품 사업의 해외 진출이 성공적으로 이뤄진다면 패션 사업 및 라이프스타일 사업의 해외진출로도 이어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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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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