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국내 미술품 경매 거래액이 1880억5000만원을 기록, 970억원이던 지난해보다 2배 가까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사단법인 한국미술시가감정협회에 따르면 국내 9개 경매사별 거래량은 △서울옥션(1071억1900만원) △K옥션(677억6500만원) △아이옥션(40억8500만원) △에이옥션(32억원) △마이아트옥션(22억1000만원) △아트데이옥션(21억4200만원) △옥션단(12억3900만원) △꼬모옥션(2억2200만원) △옥션온(6600만원) 순으로 나타났다.
이 중 양대 업체인 서울옥션과 K옥션은 지난해 47%와 32.7%에서 올해는 57%와 36%로 비중을 더욱 높였다. 국내 미술 시장에서 두 업체의 비중은 93%에 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