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주주 바뀐 차디오스텍, 중국 영화계 큰손 이사로 선임 돼

입력 2015-12-22 15:59 수정 2015-12-23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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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최대주주가 바뀐 차디오스텍이 이번엔 중국 영화계의 큰손인 북경루이신신영업투자유한회사(이하 루이필름)의 커리밍 대표이사가 선임됐다.

특히 이번 커리밍 대표의 이사선임으로 차디오스텍과 루이필름간 사업을 연계, 중국과 한국에서 엔터테인먼트 사업을 함께 진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22일 차디오스텍에 따르면 중국 루이필름의 대주주이자 후베이(湖北) 황강(黃岡) 출신 커리밍(柯利明) 대표를 이사로 선임한다고 공시했다.

그는 홍콩의 한 헤지펀드사에서 수석 애널리스트를 역임했고, 중국에서 몇 안 되는 금융투자계 유학파 출신이면서 프로페셔널한 영화제작자이다.

지난 2009년 설립된 루이필름이 최근 상장사에 현금으로 13억2300원위안(한화 약 2370억원)에 인수돼 텐센엔터테인먼트 문화장작기금은 루이필름의 지분 49%을(총 시가총액 27억위안 - 한화 약 4856억원) 보유하게 됐다.

루이필름의 평가가치는 27억위안(한화 약 4856억원)에 달해 1년 전 15억위안(한화 약2700억원)보다 2배 가까이 뛰었다는 걸 의미한다.

루이필름은 ‘청춘에게’와 ‘올드보이’ 두 영화로 큰 수익을 얻은 것으로 유명하다. 청춘에게는 6000만위안(한화 약 107억원) 가량이 투자된 반면, 최종 흥행수입은 7억2000만 위안(한화 약 1290억원) 이었다.

이와 함께 루이필름은 드라마도 제작하고 있다. ‘량야방’은 일일 온라인 조회 수가 약 3억3000만건을 기록하기도 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베이징TV의 시청률은 1.085%로 중국 50개 주요 도시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

한편 루이필름은 2016년 5편의 영화를 제작할 예정이며 예상매출이 약 35억위안(한화 약 6305억원)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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