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55년 서울 출생으로 경복초, 경기고,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유 후보자는 펜실베니아대학교에서 경제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이후 미국 클리블랜드주립대 초빙교수, KDI(한국개발연구원) 연구위원, 한국조세연구원장, KDI 국제정책대학원 교수 등을 지냈다.
2008년 제18대 국회에 입성한 이후 새누리당 원내부대표, 대변인, 정책위원회 의장 등을 거쳤다. 경제 분야 중에서 조세와 재정 등의 전문가로 평가받고 있으며 부드럽고 원만하다는 분석이다.
유 후보자는 박 대통령과의 인연도 각별하다. 18대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에서 함께 일한 인연을 가지고 있는데다 대선 당시 박 대통령의 열세지역을 분류됐던 새누리당 서울시당 위원장을 맡아 승리에 힘을 보탰다.
대선 직후 당선인 비서실장으로 발탁됐다. 그만큼 '정책 마인드'가 통했다는 것으로 이해할 수 있다. 유 후보자는 유치송 전 민주한국당 총재의 외아들이며 부인 함경호씨와 사이에 1남을 두고 있다.
다음은 유 후보자의 프로필이다.
△1955년 서울 출생(57세) △경복초 △경기고 △서울대 경제학과 △미국 펜실베니아대 경제학박사 △미국 클리브랜드주립대 초빙교수 △KDI(한국개발연구원) 연구위원 △한국조세연구원 부원장ㆍ원장 △KDI 국제정책대학원 교수 △정부혁신 및 지방분권위원회 위원 △18ㆍ19대 국회의원 △새누리당 원내부대표 △새누리당 대변인 △새누리당 정책위원회 의장 △국토교통부 장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