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터보가 15년만에 3인조로 컴백하는 18일 오후 서울 서초구 더 리버사이드 호텔에서 열린 정규 6집 앨범 'AGAIN'음감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뉴시스)
가수 김종국이 15년 만에 터보로 컴백한 이유를 밝혔다.
18일 서울 리버사이드 호텔에서는 터보의 새 앨범 ‘어게인(AGAIN)’ 발매 기념 음악감상회가 열렸다.
이날 김종국은 터보로 컴백한 이유에 대해 “솔로도 있지만 솔로로 할 수 없는 것들이 많이 있다”며 “추억이 아름다운 그룹이라 다시 뭉치는 것에 대해 고민을 많이 했지만 그래도 한 번 해보는 게 좋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그는 ”터보라는 이름으로서 음악을 내면 다양한 장르를 할 수 있고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릴 기회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김정남은 “종국이가 처음 그 애기를 꺼냈을 때 실감나지 않았다”며 “긴 시간 동안 음악을 포기하려 했었지만 음악활동이 익숙해진 삶이라서 어려웠다. 지금 이렇게 컴백한 게 꿈만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올해 데뷔 20주년을 맞아 15년 만에 3인조로 돌아오는 터보는 이달 21일 자정 6집 정규 앨범을 정식 발매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