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과 창업진흥원은 18일 한국거래소에서 '제2회 브라보 스타트업(Bravo Start-up)'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데스밸리(Death Valley)' 극복지원 프로그램으로 지난 4월 시범 도입한 '창업도약 패키지 지원사업'의 중간 점검과 발전기반 구축을 위해 마련됐다. 상장기업과 창업기업들의 동반성장과 협업 모색을 위한 기업간 자매결연과 함께 멘토링 성과사례 발표, 협의회 발대식 등이 진행됐다.
신일산업, 서린바이오사이언스, 인탑스 등 3개 상장사들은 이트리온, 이오씨, 남도전자 등 3개 창업기업과 '1사(社)1사(社)' 자매결연을 체결했다. 시장전문가의 멘토링을 통한 창업기업 도약을 위한 성과사례는 힐세리온 류정원 대표, 이오씨 신동균 대표가 발표했다.
또한 올해 사업에 선정된 창업기업 100개사와 멘토 60명은 협의회 발대식을 열었다. 창업기업 초대 협의회장은 아루이 강동숙 대표가 맡았으며, 멘토단 협의회의 초대단장에는 한국유나이티드제약 류해필 고문이 선임됐다. 이어 41개 창업기업이 중국 온라인 쇼핑몰의 한국물품전문쇼핑몰에 입점계약도 현장에서 직접 체결했다.
중기청 관계자는 "앞으로 '브라보 스타트업' 행사를 통해 지원기관, 선배기업, 시장전문가 등의 커뮤니티를 지속 확대하고 창업기업에게 만남과 협력의 장을 제공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