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는 복지재정 효율화, 복지전달체계 개편, 국정 역점사업 이행 등에 성과를 거둔 지자체에 포상을 했다고 7일 밝혔다.
복지부에 따르면 총 118개 지자체(광역 11개, 시ㆍ군ㆍ구 107개)가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으며 이들 기관에 대해서는 보건복지부장관 표창과 함께 포상금 총 20억5000만원을 지원ㆍ격려했다.
지역복지사업 우수지자체 시상 목적은 각종 복지정책이 국민들에게 효과적ㆍ효율적으로 전달될 수 있도록 지역복지 기반 강화를 도모하기 위한 것이다.
이번에 수상한 지자체는 3개부문 8개 분야별로 우수사례 공모에 따른 심사로 선정했으며, 중복 수상을 포함해 실제 수상받은 지자체는 84개(광역 7개, 시군구 77개)로 전체 시군의 3분의 1 수준이다.
가장 많은 분야를 수상한 지자체는 광주광역시 서구로, 8개 분야중 4개 분야(인적안전망 강화 등 대상 2개, 읍면동 기능강화 등 우수상 2개)를 차지했다.
정진엽 복지부 장관은 축사를 통해 “보건복지부는 지자체 단위의 지역복지사업 추진 기반을 바탕으로 일부 지자체가 아니라 모든 지자체의 전반적 복지수준을 제고시키는 것이 더 중요한 일이라고 생각하고 지원과 노력을 계속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