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새로운 포인트 제도 ‘리프레시 포인트’ 발표

입력 2015-12-03 13:2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포인트 양도, 구입 가능… 친구에게 선물까지

(제주항공)
(제주항공)

제주항공은 마일리지 제도의 복잡함을 빼고 소비자가 쉽게 이해하고 사용할 수 있는 새로운 포인트 제도를 3일 발표했다.

제주항공의 새로운 상용고객우대제도 명칭은 ‘리프레시 포인트’로 정했다. ‘제주항공 리프레시 포인트’의 가장 큰 특징은 좌석등급과 관계없이 적립률이 1000원당 5포인트로 일정하다. 유류할증료와 공항시설사용료 등을 제외한 순수 항공운임을 대상으로 1000원당 5포인트가 적립돼 구입금액만큼 되돌려 받을 수 있다.

또 회원가입만으로도 100포인트를 적립할 수 있으며 자주 탑승하면 보너스 포인트를 받을 수 있다. 탑승일 기준으로 연간 편도 3회를 탑승하면 150포인트, 그리고 연간 편도 11회째 탑승하면 다시 550포인트가 추가로 적립된다. 누락된 포인트는 60일 이내에 적립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기존항공사의 마일리지는 가족끼리만 양도 가능하도록 제한하고 있지만 제주항공 리프레시 포인트는 최대 4명까지 양도할 수 있어 친구나 연인끼리 포인트를 나눌 수 있다. 양도하는 지인은 1월1일부터 12월31일까지 1년에 한번 씩 바꿀 수 있다. 이외에도 제주항공 리프레시 포인트는 원하는 만큼 구입해서 지인에게 선물할 수 있다. 따라서 기념일에 친구나 가족에게 여행을 떠날 수 있는 항공권을 사주고 싶다면 포인트를 선물하면 된다.

제주항공은 이번 리프레시 포인트 제도 도입을 기념해 소비자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제주항공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을 통해 회원으로 가입한 승객이 내년 1월 15일까지 탑승을 마치면 리프레시 포인트를 10% 추가적립 해준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항공사 마일리지는 보너스항공권 구입을 하기까지 적립하는 기간이나 좌석확보가 어렵다는 점에 착안해 소비자들이 즉시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며 “항공권 예매는 물론 부가서비스 신청에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점이 강점”이라고 설명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긁어 부스럼 만든 발언?…‘티아라 왕따설’ 다시 뜨거워진 이유 [해시태그]
  • 잠자던 내 카드 포인트, ‘어카운트인포’로 쉽게 조회하고 현금화까지 [경제한줌]
  • 단독 "한 번 뗄 때마다 수 백만원 수령 가능" 가짜 용종 보험사기 기승
  • 8만 달러 터치한 비트코인, 연내 '10만 달러'도 넘보나 [Bit코인]
  • 말라가는 국내 증시…개인ㆍ외인 자금 이탈에 속수무책
  • 환자복도 없던 우즈베크에 ‘한국식 병원’ 우뚝…“사람 살리는 병원” [르포]
  • 트럼프 시대 기대감 걷어내니...高환율·관세에 기업들 ‘벌벌’
  • 소문 무성하던 장현식, 4년 52억 원에 LG로…최원태는 '낙동강 오리알' 신세?
  • 오늘의 상승종목

  • 11.1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4,933,000
    • +3.78%
    • 이더리움
    • 4,472,000
    • -0.02%
    • 비트코인 캐시
    • 612,000
    • +1.58%
    • 리플
    • 820
    • +0.86%
    • 솔라나
    • 302,600
    • +5.51%
    • 에이다
    • 831
    • +3.1%
    • 이오스
    • 785
    • +4.81%
    • 트론
    • 231
    • +0.43%
    • 스텔라루멘
    • 154
    • +1.32%
    • 비트코인에스브이
    • 83,700
    • -3.57%
    • 체인링크
    • 19,760
    • -2.27%
    • 샌드박스
    • 410
    • +2.7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