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 해조류 공동브랜드 ‘느린바다’ 상품/메뉴 품평회, 성황리에 종료

입력 2015-12-03 10: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해조자원RIS사업단/국립목포대 주최, ㈜팜넷 주관.. 권숙수의 권우중 총괄 셰프가 코스 메뉴 선봬

지난 10월 27일 해조자원RIS사업단이 서울특별시 강남구에 위치한 한식파인다이닝 ‘권숙수’에서 느린바다 상품/메뉴 품평회를 성료했다.

‘장흥 해조류와 함께 하는 갈라 디너’라는 부제의 이번 상품/메뉴 품평회는 장흥 지역 해조류 공동브랜드 느린바다의 상품을 소개하고 그 우수성을 알리고자 기획되었으며, 해조자원RIS사업단과 국립목포대가 주최하고 ㈜팜넷이 주관했다.

느린바다는 전라남도 장흥군의 청정해역에서 생산되는 해조산업의 공동브랜드로, 목포대학교 해조자원RIS사업단에서 장흥군 해조류 기업을 위해 개발했다. 친환경 해조자원의 기술혁신과 신제품 개발 및 고부가가치화를 통해 장흥 지역 해조산업의 경쟁력 활성화에 이바지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느린바다 4가지맛김, 레이버칩, 착한 미역, 착한 다시마, 냉동 및 염장 해조류 상품을 개발한 바 있으며 국내 뿐만 아니라 대만, 미국, 캐나다 등지에도 수출하고 있다.

본 행사는 오프닝과 느린바다 브랜드 소개, 메뉴 소개 및 시식, 폐회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이 날 행사 진행을 위해 권숙수의 권우중 총괄 셰프가 장흥 해조류와 장흥 지역에서 생산되는 로컬푸드를 활용하여 총 8개의 코스 메뉴를 선보였다.

갈라 디너 메뉴로는 ▲장흥 한우 육포를 곁들인 주안상 ▲찬 바람 불면 생각나는 매생이 대게죽 ▲장흥 무산김 무침과 청국장 도미회 ▲꼬시래기 무침 ▲전복 술찜 ▲장흥 백화고를 곁들인 가을을 담은 국수가 에피타이저로 제공되었고, △미역 낙지 솥밥 △장흥 한우 채끝 등심이 메인 메뉴로, 장흥 청태전과 꿀 밤송이가 디저트로 제공되었다.

행사를 기획한 ㈜팜넷 민경환 부장은 “전문가들이 느린바다 해조류의 우수성을 직접 느껴볼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갈라 디너를 기획하게 되었다”면서 “이번 행사의 바이어 미팅을 통해 미국, 캐나다 등 미주지역 수출이 타결되는 등 큰 성과를 얻었다”고 전했다.

행사에 참여한 중화권 무역 전문회사 KBT의 이호열 대표는 “장흥에서 자라는 해조류의 종류가 무척 다양해 놀랐다. 편안한 분위기에서 정성이 담긴 좋은 식사를 즐기면서 느린바다 브랜드와 해조류의 뛰어난 가치를 더 많이 알 수 있게 되어 뜻 깊었다”면서 “향후 느린바다 해조류가 전 세계로 나아가는 데 힘을 보태고 싶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긁어 부스럼 만든 발언?…‘티아라 왕따설’ 다시 뜨거워진 이유 [해시태그]
  • 잠자던 내 카드 포인트, ‘어카운트인포’로 쉽게 조회하고 현금화까지 [경제한줌]
  • 단독 "한 번 뗄 때마다 수 백만원 수령 가능" 가짜 용종 보험사기 기승
  • 8만 달러 터치한 비트코인, 연내 '10만 달러'도 넘보나 [Bit코인]
  • 말라가는 국내 증시…개인ㆍ외인 자금 이탈에 속수무책
  • 환자복도 없던 우즈베크에 ‘한국식 병원’ 우뚝…“사람 살리는 병원” [르포]
  • 트럼프 시대 기대감 걷어내니...高환율·관세에 기업들 ‘벌벌’
  • 소문 무성하던 장현식, 4년 52억 원에 LG로…최원태는 '낙동강 오리알' 신세?
  • 오늘의 상승종목

  • 11.1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7,941,000
    • +7.08%
    • 이더리움
    • 4,525,000
    • +2.08%
    • 비트코인 캐시
    • 627,500
    • +3.38%
    • 리플
    • 825
    • -1.2%
    • 솔라나
    • 305,000
    • +4.1%
    • 에이다
    • 846
    • +2.05%
    • 이오스
    • 785
    • -4.27%
    • 트론
    • 231
    • +0.43%
    • 스텔라루멘
    • 154
    • +0.65%
    • 비트코인에스브이
    • 84,800
    • +1.19%
    • 체인링크
    • 20,110
    • -0.54%
    • 샌드박스
    • 408
    • +0.7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