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은 1일 신세계푸드에 대해 3분기 실적은 부진하나 과도한 우려는 자제해야 한다며 투자의견 ‘시장수익률(Marketperform)’, 목표주가 18만원을 유지했다.
남성현 연구원은 “3분기 실적은 다소 실망스러운 수준으로 평가된다”면서 “하지만, 제조공장 및 유통망 확대를 위한 선제적 비용이라는 점과, 장기적으로 충북음성공장 가동률 회복에 따라 고정비 부담이 완화될 수밖에 없고, 올해 합병한 세린식품 및 스무디킹코리아 연결실적이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반영된다는 점에서 단기 실적 부진에 대한 과도한 우려는 자제해야 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남 연구원은 “내년부터 구조적인 성장기를 맞이할 전망”이라며 “현 시점은 성장을 위한 투자집행 단계로 수익성보다는 유통망 확대, 식품제조 역량 강화에 집중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신규투자가 집중됨에 따라 단기 수익성은 저하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지만, 합병을 통한 성장동력 추가 및 그룹 내 물량 증가가 예상된다는 점에서 장기적으로 영업실적 개선 가능성은 높은 것으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