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좋다' 김가연-임요환 부부 둘째 딸, 태명은 '마린'…진짜 이름은?

입력 2015-11-28 1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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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좋다' 김가연-임요환 부부 둘째 딸 공개…태명은 '마린'

(사진=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
(사진=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

'사람이 좋다'에 김가연 임요환 부부가 출연해 화제를 모으는 가운데 이들 부부 둘째 딸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28일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는 배우 김가연과 프로 포커플레이어 임요환 부부의 생후 100일 된 둘째 딸이 공개됐다.

앞서 김가연은 지난 1월21일 자신의 페이스북(SNS)을 통해 "건강하게 잘 낳아 잘 키울게요. 늦은 나이라 걱정도 많지만 많은 분들이 아껴주시고 배려해 주셔서 감사합니다"라며 둘째 딸 임신 사실을 알린 바 있다.

당시 둘째 딸의 태명은 스타크래프트에 등장하는 캐릭터인 '마린'이었다. 이후 김가연 임요한 부부는 실제 이름을 임하령으로 지었다.

이날 방송에서 김가연은 "늦은 나이에 가진 아기라 더 소중하겠죠. 아무래도? 남편을 닮은 아이가 갖고 싶기도 했고, 나중에는 오기가 생겼다. 해내지 못할 거라 생각했는데 해냈기 때문에 그래서 더 귀하다"고 말했다.

임요환 역시 "아기가 전치태반이라고 해서 계속 출혈이 나와서 여러 차례 병원에 갔었다. 또 미숙아라서 40일 정도 일찍 나왔는데 바로 인큐베이터 들어가 있을 때 짠했지만, 지금은 건강하다"며 "그런 고난과 역경들이 지금 아이를 보면서 다 풀어진다"고 과거를 회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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