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가 이달 30일부터 만 3년 만에 소주 출고가격을 5.62% 인상한다.(사진제공=하이트진로)
하이트진로가 30일부터 소주 출고가격을 5.62% 인상한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2012년 가격 인상 이후 3년 만이다.
이에 참이슬 후레쉬와 참이슬 클래식(360㎖)의 출고가격은 병당 961.70원에서 54원 오른 1015.70원으로 바뀐다.
하이트진로는 이 같은 배경에 대해 주요 원부자재 가격 상승과 제조, 판매 비용 증가 등으로 원가상승 요인이 누적돼 인상이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이처럼 하이트진로가 소주 출고가 인상을 결정함에 따라, 롯데주류와 무학 등 여타 소주 제품 역시 가격을 인상할 가능성이 커졌다. 이에 대해 롯데주류 관계자는 “결정 된 바 없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