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한기에도 나는 달린다, 겨울 러닝 아이템

입력 2015-11-26 0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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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은 추워졌지만 하얀 입김을 내뿜으며 상쾌하게 몸을 덥히는 겨울 러닝은 놓칠 수 없다. 다만, 오래도록 달리고 싶다면 채비를 단단히 하고 나가자. 겨울철 부상은 무서운 법이다.

OUTER – 아식스 구스 다운재킷

러닝 전문 브랜드인 아식스는 달릴 때 입을만한 다운재킷을 내놨다. 충전재는 거위털이고 윈드 스토퍼 원단으로 바람도 잘 막아낸다. 차가운 바람의 습격을 받을 수 있는 목덜미 부위 등에는 발열 안감을 사용해 체온을 잘 유지해준다. 가슴과 후드, 등판의 컬러를 다르게 했는데 포인트 컬러가 될 뿐 아니라 밤이 되면 빛나는 재귀반사 원단을 썼다. 가격은 48만 6000원.

VEST – 나이키 플래시 에어로로프트 베스트

나이키는 반딧불 같은 ‘플래시 팩’을 출시했다. 어둡고 습한 환경에서도 이 컬렉션을 걸치고 있다면 한 눈에 찾아낼 수 있을 듯. 강렬한 반사체를 이용해 어두울수록 더 화려한 빛깔을 낸다. 얄팍한 이 베스트는 의외로 필파워 800의 구스 다운을 품고 있다. 생김새에 비해 아주 따뜻하고 가벼울 것. 충전재 칸막이 사이엔 레이저로 미세한 구멍을 뚫어놔 몸에서 과도하게 열이 날 경우 이 구멍을 통해 열기를 배출한다. 가격은 베스트 주제에 30만 9000원.

INNER – 푸마 파워웜 하프집

파워웜은 푸마 고유의 보온기술이다. 안감에 세라믹으로 된 삼각형 패턴을 일정하게 코팅해 내부 온도를 유지하고 외부의 차가운 온도는 차단한다고. 소매 끝에 엄지손가락을 끼워 고정할 수 있어 소매 사이로 바람이 통하지 않는다. 허리 뒤편에는 휴대폰 같은 작은 소지품을 넣을 수 있는 주머니가 달려 있다. 곳곳에 들어간 하얀색은 전부 밤이 되면 빛난다. 가격은 7만 9000원.

PANTS – 아디다스 클라이마히트 트랙 팬츠

아디다스는 자사의 보온 기술력인 클라이마히트를 적용한 다양한 겨울 러닝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이 트랙 팬츠는 북극곰의 털을 닮은 할로우파이버로 만들었다. 할로우파이버는 섬유의 가운데가 비어 있어 따뜻한 공기는 잘 보존하고 땀은 금방 증발시킨다. 게다가 신축성이 좋아 다리를 이리 저리 움직여도 편안하다. 무릎 쪽에는 아디다스의 로고가 종아리 뒤편을 따라서는 길다란 재귀반사 스티커가 붙어 있어 야간 러닝에도 눈에 잘 띈다. 가격은 9만 9000원.

FOOTWEAR – 뉴발란스 바지 코스트

스피드 러닝에 최적화했다는 바지 프로텍트 팩 라인업은 혹한기 러닝에도 적합하다. 여기서 바지는 입는 바지가 아니라 제품명 바지(VAZEE)라는 것을 명심하자. 이 라인업은 지구 상에서 가장 혹한 곳이라 불리는 툰드라 지대로부터 영감을 얻어 버건디와 그레이를 메인 컬러로 사용했다. 그 중 사진 속 제품의 모델명은 코스트(COAST)다. 뒤축에 가벼운 힐 카운터를 사용해 달릴 때 탄력이 느껴지고, 중창에는 에바(EVA) 중창을 적용해 가볍고 쿠셔닝이 뛰어나다. 도톰한 두께감이 느껴지는 갑피는 무봉제 공법을 이용해 착화감이 좋다. 가격은 7만 9000원.

ACC – 브룩스 그린라이트 비니, 드리프트 글러브

브룩스의 러닝용 액세서리들은 대체로 화려하다. 신축성이 좋고 땀을 잘 배출해 쾌적하게 달리게 해주는 비니는 3만 9000원. 같은 소재를 사용한 글러브는 4만 9000원이다. 글러브에는 작은 지퍼 주머니가 있어 열쇠 같은 소지품을 넣어두기 좋다. 엄지와 검지는 스마트폰 터치도 된다. 화려한 컬러를 보면 감이 오겠지만 이 제품들 역시 야간에 빛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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