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화드라마 '육룡이 나르샤' 신세경 "신발 벗는 씬, 감독님과 상의해 만들었다"

입력 2015-11-24 17:0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월화드라마 '육룡이 나르샤' 신세경 월화드라마 '육룡이 나르샤' 신세경 월화드라마 '육룡이 나르샤' 신세경

(출처=SBS '육룡이 나르샤')
(출처=SBS '육룡이 나르샤')

월화드라마 '육룡이 나르샤' 신세경이 분이 캐릭터에 대해 열정을 바쳐 연기에 임하는 모습이 주목받고 있다.

지난 23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육룡이 나르샤'에서 신세경은 고려의 백성을 상징하는 인물 '분이' 역을 맡아 능동적이고 주체적인 여성상을 그려내고 있다. 이방원 역을 맡은 유아인과의 멜로 연기 역시 호평을 받고 있으나 최근 이별을 고하며 새로운 국면을 열었다.

분이에게 마음을 거절 당한 방원은 정치적인 연유로 해동갑족의 딸 민다경과 혼례를 올린다. 심란한 마음으로 혼례를 지켜보던 분이는 방원과 눈이 마주치자 오히려 싱긋 웃음으로 화답해 마음을 쓰라리게 만들었다.

특히 애지중지했던 신을 벗고 씁쓸한 표정을 짓는 분이의 모습은 시청자들의 심금을 울렸다. 그 신은 방원이 분이에게 선물한 것으로 단순한 의미가 아니었다. 귀족들이 백성의 재산을 빼앗고 죽이는 것이 한창인 고려 속 백성인 분이의 불신을 씻어주고 사랑을 표현한 방원의 징표였던 것.

사랑을 접는 분이의 심정을 응집시킨 이 장면은 신세경과 신경수 감독이 상의해 만들어 낸 장면으로 짙은 여운을 남겼다.

'육룡이 나르샤' 관계자는 "캐릭터에 대한 깊은 애정으로 연기에 임하는 신세경의 모습은 촬영 스태프에게 좋은 에너지를 주고 있다"면서 "신세경은 흔들림 없는 중심을 가지고 있는 분이 캐릭터를 구체화해 시청자들에게 전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SBS 월화드라마 '육룡이 나르샤'는 시청률 1위를 굳건히 지키며 순항 중이다. 유아인, 김명민, 신세경, 변요한, 윤균상, 천호진 등 명품 배우들의 호연으로 연일 화제를 일으키고 있으며 매주 월, 화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잠자던 내 카드 포인트, ‘어카운트인포’로 쉽게 조회하고 현금화까지 [경제한줌]
  • 긁어 부스럼 만든 발언?…‘티아라 왕따설’ 다시 뜨거워진 이유 [해시태그]
  • 단독 "한 번 뗄 때마다 수 백만원 수령 가능" 가짜 용종 보험사기 기승
  • 8만 달러 터치한 비트코인, 연내 '10만 달러'도 넘보나 [Bit코인]
  • 말라가는 국내 증시…개인ㆍ외인 자금 이탈에 속수무책
  • 환자복도 없던 우즈베크에 ‘한국식 병원’ 우뚝…“사람 살리는 병원” [르포]
  • 트럼프 시대 기대감 걷어내니...高환율·관세에 기업들 ‘벌벌’
  • 소문 무성하던 장현식, 4년 52억 원에 LG로…최원태는 '낙동강 오리알' 신세?
  • 오늘의 상승종목

  • 11.1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3,828,000
    • +3.87%
    • 이더리움
    • 4,410,000
    • -0.25%
    • 비트코인 캐시
    • 603,500
    • +1.68%
    • 리플
    • 811
    • -0.61%
    • 솔라나
    • 291,500
    • +2.39%
    • 에이다
    • 810
    • -0.74%
    • 이오스
    • 782
    • +6.98%
    • 트론
    • 231
    • +0.87%
    • 스텔라루멘
    • 153
    • +2%
    • 비트코인에스브이
    • 83,150
    • +2.28%
    • 체인링크
    • 19,410
    • -3.62%
    • 샌드박스
    • 405
    • +2.5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