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대한 조강지처’ 황동주, 父 현석에게 “엄마 재혼 위해 미국으로 돌아가달라”

입력 2015-11-23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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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MBC영상 캡쳐)
(출처=MBC영상 캡쳐)

황동주가 ‘위대한 조강지처’ 112회에서 부친 현석에게 모친 양희경 재혼을 부탁하며 미국으로 돌아가라고 했다.

23일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위대한 조강지처’ 112회에서 이성호(황동주 분)는 부친 이만석(현석 분)에게 모친 김봉순(양희경 분)의 결혼을 부탁했다.

이만석은 수십년 만에 돌아와 이성호에게 아버지 노릇을 하겠다며 함께 조상의 산소를 찾았다. 하지만 이성호는 그런 이만석을 탐탁치 않게 쳐다보며 산소 앞에서 “평생을 아비 없는 놈으로 살았는데 이제 와서 나한테 아버지가 할아버지, 할머니가 다 무슨 소용이냐”고 성화를 냈다.

이어 이성호는 “우리 엄마 마음 편히 재혼할 수 있게 미국으로 돌아가세요”라고 부탁하며 “그럼 아버지로 받아들이겠다”고 말했다. 이에 이만석은 만감이 교차하는 듯한 표정으로 이성호를 쳐다봤다.

한편 ‘위대한 조강지처’는 한 아파트에서 우연히 만난 동창생들의 과거 은밀한 살인사건과 위태로운 결혼 이혼 등 비밀스런 관계를 담은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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