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승언, 소속사 배신했나… 빈지노 품에 안겨 “묘한 밀착… 무슨 사이?”

입력 2015-11-18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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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지노(왼), 황승언(사진=황승언SNS)
▲빈지노(왼), 황승언(사진=황승언SNS)

황승언이 소속사와 분쟁을 겪으며 독자 활동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과거 빈지노와 함께한 묘한 기류의 사진이 재조명되고 있다.

배우 황승언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나만 매달려"라는 짦은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서 황승언은 랩퍼 빈지노와 함께 밀착한 상태로 묘한 분위기를 풍기고 있다. 특히 황승언과 빈지노는 허리에 손을 감는가 하면 가슴에 머리를 기대며 실제 연인 같은 분위기를 풍겨 보는 이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해당 사진은 더블유 코리아와 함께한 화보 촬영 중 찍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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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황승언의 소속사 얼반웍스이엔티 측은 18일 보도자료를 통해 "배우 '황승언'과의 조속한 합의를 위하여 끝까지 노력할 것이며 아래와 같이 입장을 전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2014년 황승언과 전속계약을 체결했고, 배우를 위해 흔들임 없는 신뢰를 바탕으로 물심양면 지원했다"며 "하지만 황승언은 2014년 12월부터 계약을 해지한다는 의사를 지속적으로 전했다"고 전했다.

또 "당사가 인적 물적 모든 자원을 아끼지 않고 지원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황승언은 광고 계약 및 촬영 출연 거부, 무단 스케줄, 잦은 스태프 교체, 매니저 인격모독 등 상식에 어긋나는 행동을 거듭했다"며 "얼반웍스이엔티는 동고동락 해온 배우의 단독 행보에 안타까움과 유감을 표하는 바이며 당사는 일방적인 해지 통보로 인해 전속권에 대한 권리를 침해받은 피해자이기에 금일 '연매협' 상벌조정윤리위원회 조정을 신청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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