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SBS '그것이 알고싶다' 방송 캡쳐)
'친부 살해 혐의'로 무기징역을 받은 김신혜 과거 발언이 재조명되고 있다.
지난 5월 광주지법 해남지원 형사합의1부(재판장 최창훈) 열린 재심에서 김신혜는 "가석방과 감형 등을 포기하고 재심을 신청한 것은 범인이 아니기 때문"이라면서 "아버지 죽음에 대한 진실은 밝히고자 교도소에서 자살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김신혜는 지난 2000년 3월 자신을 추행한 아버지에게 수면유도제를 든 술을 먹이고 살해한 뒤 시신을 유기한 혐의로 다음해 대법원에서 무기징역을 선고 받았다.
한편, 광주지법 해남지원(지원장 최창훈)은 18일 존속살해 등 혐의로 복역 중인 김신혜 씨의 재심 청구를 받아들여 재심 개시를 결정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