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리열린교육, 디지털대성의 경영으로 '제2 도약'

입력 2015-11-10 08:3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국내 독서논술 교육 분야 시장점유율 1위 기업 한우리열린교육이, 교육 전문 기업 디지털대성의 경영으로 제2의 도약을 준비한다.

1990년 설립돼 올해로 25주년을 맞은 한우리열린교육(이하 한우리)은 독서논술교육 브랜드 ‘한우리독서토론논술’을 운영하며, 최근 약 6년간 동종 분야 부동의 1위(회원수 기준) 자리를 유지해왔다. 작년 3월에는 업계 최초로 월간 기준 회원수 10만 명을 돌파하며 1위 브랜드 가치를 입증하기도 했다.

매출액 추이도 2012년 248억원, 2013년 266억원, 2014년 281억원으로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며 안정적 실적을 유지하고 있다. 올해에는 전년 대비해 약 10%의 성장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우리의 핵심 경쟁력은 독서논술 교육 25년 업력에 기반한 전문성에 있다. 한우리가 처음으로 개발한 독서토론논술 프로그램이 우리나라 독서논술교육의 표준이 됐으며, 대표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 실제로 경기대, 조선대, 인천 YMCA, 목포시청 등 전국 46개 대학 및 기관에서 한우리의 교육 프로그램을 채택하고 있다.

전국에 퍼져있는 한우리 교육 서비스 네트워크 역시 한우리의 강점이다. 학원ㆍ교습소 개념의 지역센터가 전국에 약 397개, 전문 지도교사는 4373여 명에 이른다.

최근 한우리 인수를 완료한 디지털대성은, 한우리의 해외 네트워크를 통해 글로벌 교육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핵심 거점을 마련할 예정이다. 현재 베트남 정부와도 교육 서비스 협업과 관련한 MOU를 체결한 상태다.

또 △국내 독서논술 교육 시장을 선도해온 한우리의 브랜드 가치를 강화해 1위 자리를 더욱 굳건히 하는 동시에 △디지털대성이 강세를 보여온 온라인 교육 사업 부분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한우리의 온라인 사업을 개척해 나가겠다는 계획이다.

한우리가 오프라인 사업을 넘어 온라인 영역까지 사업 영역을 확대함으로써, 디지털대성에는 새로운 성장 동력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우리의 재무구조 개선 등 기업의 내부 효율화도 이끌어내겠다는 방침이다. 점진적으로 수익률 개선이 실현되면 디지털대성의 안정적 실적 상승세에도 크게 기여하게 될 전망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긁어 부스럼 만든 발언?…‘티아라 왕따설’ 다시 뜨거워진 이유 [해시태그]
  • 잠자던 내 카드 포인트, ‘어카운트인포’로 쉽게 조회하고 현금화까지 [경제한줌]
  • 단독 "한 번 뗄 때마다 수 백만원 수령 가능" 가짜 용종 보험사기 기승
  • 8만 달러 터치한 비트코인, 연내 '10만 달러'도 넘보나 [Bit코인]
  • 말라가는 국내 증시…개인ㆍ외인 자금 이탈에 속수무책
  • 환자복도 없던 우즈베크에 ‘한국식 병원’ 우뚝…“사람 살리는 병원” [르포]
  • 트럼프 시대 기대감 걷어내니...高환율·관세에 기업들 ‘벌벌’
  • 소문 무성하던 장현식, 4년 52억 원에 LG로…최원태는 '낙동강 오리알' 신세?
  • 오늘의 상승종목

  • 11.1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7,672,000
    • +5.86%
    • 이더리움
    • 4,579,000
    • +3.2%
    • 비트코인 캐시
    • 614,000
    • -0.65%
    • 리플
    • 825
    • -1.67%
    • 솔라나
    • 304,200
    • +3.36%
    • 에이다
    • 831
    • -3.93%
    • 이오스
    • 781
    • -5.45%
    • 트론
    • 232
    • +0.87%
    • 스텔라루멘
    • 154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84,200
    • +0.12%
    • 체인링크
    • 20,300
    • +0.5%
    • 샌드박스
    • 414
    • +0.7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