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지 꽁지 머리에 감춰진 에피소드 "이름 좀 알리고자…"
(뉴시스)
축구선수 김병지의 아들이 폭행 가해자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그의 최근 인터뷰가 재조명되고 있다.
최근 한 매체와 진행된 인터뷰에서 그는 꽁지머리에 대해 "집사람 아이디어였다. 연애할 때 '좀 더 나를 빨리 알리고 싶다'고 고민했고 아내와 상의했다"라고 탄생 비화를 언급했다.
이어 그의 아내는 "처음 만났을 땐 정말 촌스러웠다. 머리를 좀 길러보라고 했다. 염색도 하고 머리를 묶었는데 반응이 좋더라"라고 과거를 회상했고, 그는 "저 덕분에 축구선수의 개성을 존중하는 분위기가 형성됐다"라고 말했다.
한편 4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김병지 아들의 폭행을 폭로하는 글을 올라와 논란이 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