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아스, 경기지사 설립으로 수도권 영업력 강화 나서

입력 2015-11-04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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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아스 경기지사 개소식에서 노재근 회장 등 코아스 임원 및 주요 내빈이 테이프 커팅식을 진행하고 있다.
▲코아스 경기지사 개소식에서 노재근 회장 등 코아스 임원 및 주요 내빈이 테이프 커팅식을 진행하고 있다.
코아스가 5번째 지방지사인 경기지사를 설립하고 경기 지역 산업단지 등 수도권 영업력 강화에 나섰다.

사무가구 전문기업 코아스는 지난 2일 노재근 회장을 비롯한 임직원 및 내빈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도 수원에 위치한 경기지사 사무실 개소식을 가졌다.

경기지사는 코아스의 5번째 지방지사로 이전까지 코아스는 부산, 대구, 대전, 광주에 지방 지사를 운용해왔다. 경기지사 사무실은 V6 시리즈, 익스플로러 회의테이블 시리즈, 전동식 높이조절 데스크 등 코아스 신제품 및 주요 제품으로 구현돼 직원들의 업무공간과 전시장의 성격을 겸한 라이브 쇼룸 형태로 꾸며졌다.

코아스는 경기지사를 통해 서울 외곽 지역 및 경기도 지역 영업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올해 정부에서 발표한 판교 제2테크노벨리를 비롯해 수원, 화성, 평택 등 경기권 지역 산업단지 개발이 활성화되는 추세에 맞춰 향후 공격적인 영업 확대에 나선다.

또한 경기지사 설립은 코아스에게 있어 유통 시스템을 강화하는 새로운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향후 서울 본사는 대형 프로젝트 및 서울 도심 수요처를 중심으로, 경기지사는 서울 외곽과 경기 남부권을 중심으로 영업을 진행하게 된다.

서울 시내와 경기 지역으로 수도권 영업 범위를 이원화함으로써 경기 지역 대리점들과의 물리적 거리를 좁히고, 밀착 영업 지원 및 대리점 역량 강화가 가능해진 것이다. 특히 브랜드 사무용 가구 업체들의 주요 고객층인 대기업뿐만 아니라 강화된 유통망을 통해 각 산업단지에 입주하는 중소 업체까지 더욱 활발한 영업이 진행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노재근 코아스 회장은 "코아스 경기지사는 단순한 거리상의 문제를 해소하는 것이 아니라, 코아스의 영업력을 극대화하기 위한 전략적 선택"이라며 "최근 산업단지 개발이 활성화되고 서울 외곽 및 경기도 지역 산업단지에 진출하는 대기업도 늘고 있는 만큼 경기지사가 앞으로 코아스의 성장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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