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강대학교 산학협력단은 지난 26일 서강대 떼이야르관에서 중국 FMI와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짜우띵궈 중국 국가고신부 주임, 판화수 FMI 대표, 이태수 서강대 산학협력단 단장, 최용 서강대 전자공학과 교수.(사진제공=서강대)
이에 따라 서강대 산학협력단은 중국 기업과 최초로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하게 됐으며, 서강대 내에 FMI와 공동연구실을 설립해 지속적으로 공동연구를 수행하기로 했다.
이번에 이전하는 기술은 서강대 전자공학과 최용 교수와 정진호 연구교수 외 연구팀이 개발한 첨단 의료영상 장치인 PET(양전자단층촬영)-MRI(자기공명영상) 융합 시스템 기술과 관련한 특허 2건(국제특허 포함)과 노하우다. 이번 기술이전을 통해 서강대는 연간 최대 9억원, 6년 최대 52억원의 기술료를 받을 수 있을 전망이다.
최용 교수는 "이번 기술이전으로 대학 실험실 연구가 학생 교육뿐만 아니라 산학협력을 통해 상품화에 적용되는 이익 창출 모델로 발전할 수 있는 것을 입증했다"고 계약 체결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