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전문기업 디지털대성이 독서논술 교육기업 한우리열린교육의 경영권 인수를 완료했다고 26일 밝혔다.
한우리열린교육이 운영하는 한우리독서토론논술은 회원 수가 국내 최다인 10만여 명에 이르는 국내 독서논술 교육 분야 1위 브랜드이다. 작년 매출액은 약 264억원으로 올해는 지난해 대비 10% 이상의 성장을 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디지털대성은 이번 한우리 인수는 새로운 사업 분야에 거점을 마련하고 추가 성장 동력을 확보했다는 데에 큰 의의가 있다. 회사 측은 대학입시 온라인 브랜드인 ‘대성마이맥’을 필두로 ‘티치미, 비상에듀’ 등 전략적 인수를 통해 기업의 규모와 매출, 시장성 확대에 성공한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한우리 인수 역시 향후 성장의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희선 디지털대성 대표는 “국내 독서논술 교육 분야를 선도해온 한우리의 브랜드 가치를 강화하고 입시 온라인 교육시장을 넘어 새로운 사업 분야에서의 성장 동력을 마련해 성과를 극대화하는 데에 노력하겠다”면서 “이번 한우리 인수는 디지털대성이 ‘토털 교육 서비스 기업’으로서의 기반을 다지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